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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국민의당 소속 광주시의원 "바른정당과 통합논의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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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국민의당 국회의원 총회를 하루 앞둔 20일 광주시의회 국민의당 소속 시의원들이 바른정당과의 통합논의 중지를 요구하는 입장문을 중앙당에 전달했다.

이들은 이날 전 의원 간담회를 통해 내놓은 입장문에서 "끝장토론이라는 이름 아래 당이 끝장을 향해 치닫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과 번민을 낳게 한다"고 우려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바른정당(CG)



이들은 "불필요한 통합논쟁보다는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당 정체성을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한 향후 당의 방향을 명확히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호남민심의 극심한 이반 현상 원인과 대책을 중앙당이 내놓고 지방선거를 위한 대책기구 설립 등 선거 대응 방안도 발표해 달라"고 촉구했다.

광주시의회 국민의당 대표의원인 김민종 의원은 "시도당 및 지역위원회 재건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시급하다"며 "소모적인 논쟁을 중단하고 하루빨리 당을 추스르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주장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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