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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우병우, CJ E&M-CGV 공범 고발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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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CJ E&M을 불공정거래 행위에 따른 공정거래법 위반의 공범으로 CGV와 함께 고발할 것을 지시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우 전 수석의 공판에서 주 모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은 증인으로 나와 우 전 수석이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주 전 행정관은 2014년 공정위가 영화 배급·상영 시간 등에서 계열사에 특혜를 준다는 불공정거래 의혹이 제기된 CGV에 대해서만 검찰에 고발하겠다는 의견을 내자 우 전 수석이 신영선 당시 공정위 사무처장을 불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검찰이 머리를 잘 쓰면 CJ E&M과 엮을 수 있다는 발언을 우 전 수석이 했느냐고 묻자, 주 전 행정관은 공범 관계로 고발해보라는 취지의 이야기가 있었던 것은 맞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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