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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김연식 태백시장 "지방소멸 위기 선제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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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중심 서겠다"…3천139억 규모 내년도 본예산안 제출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김연식 태백시장은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태백시도 20∼30년 후 지방소멸과 도시기능 마비라는 엄청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는 지방도시가 될 것"이라며 "위기에 선제 대응하고 변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연식 태백시장[연합뉴스 자료사진]



김 시장은 20일 2018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저와 우리 공직자는 변화 중심에서 '동주공제'(同舟共濟·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너다)의 굳건한 의지로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는 내년도 시정운영방향으로 신성장 트로이카 거점지역 육성·자립형 경제기반 구축, 사람 중심 생활터전·품격 있는 산소도시 조성, 태백만의 관광·문화·스포츠 가치 창달, 다 같이 행복한 복지·삶이 풍요로운 건강도시 조성, 교육강도 조성, 소통·참여·혁신의 열린 행정 구현 등을 밝혔다.

태백시는 3천139억원 규모 2018년도 본예산안을 태백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3천33억원과 비교하면 3.5% 늘어난 규모다.

태백시의회는 오는 12월 19일까지 30일간 제227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2018년도 본예산안·2017년 3회 추경예산안·각종 조례 개정안 심의 등을 한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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