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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美 컨트리 음악의 전설 멜 틸리스 85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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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설적 컨트리음악 가수 멜 틸리스(사진)가 8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현지 언론들은 19일(현지시간) 틸리스가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먼로 메디컬센터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호흡기 질환으로 알려졌다.

틸리스는 1950~1970년대 미국 컨트리음악계를 풍미한 가수로 컨트리뮤직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인물이다. 그는 작곡가와 코미디언, 사업가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틸리스는 전성기 시절 연중 300일 이상 강행군으로 공연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유명했다. 히트곡으로는 '아 에인트 네버' '굿 워먼 블루스' '코카롤라 카우보이' 등이 꼽힌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2012년 틸리스에게 예술부문 국가공헌 메달을 수여했다.

[오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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