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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영상] 주철현 시장 '자치분권 여수 네트워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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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시의회·시민사회단체 협조 당부

전남CBS 고영호 기자



노컷뉴스

주철현 여수시장이 기자 간담회에서 말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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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여수시장이 지역사회에 공식 제안한 가칭 '자치분권 여수 네트워크'를 본격화하고 있다.

주 시장은 언론과 시의회·시민사회단체에 협조도 당부했다.

주 시장은 20일 오전 11시 여수시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자치분권 여수 네트워크' 구상을 밝혔다.

형식에서, 경직될 수 있는 '기자회견'이 아닌 노변담화 형태의 '간담회'를 택했고 장소 또한 공식적이고 거창한 상황실 대신 브리핑룸으로 선택해 직접 찾아왔다.

주 시장은 "진정한 지방자치 지방분권을 이루기 위해서는 현재와 같은 시스템으로는 어렵다는 것이 공통된 인식"이라며 "중앙과 지방이 윈윈해야 하는 데 현재로서는 중앙에 너무 많은 권한과 재정이 집중돼 있어 개헌으로 명시해야, 지역민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여수 네트워크에는 자치분권이 중앙뿐 아니라 지역에서도 활발히 논의돼야 한다"며 이달 14일 여수시의회에서 제3회 추경 안을 설명하며 '자치분권 여수 네트워크'의 가이드라인을 밝히기도 했다

여수시는 시민사회단체와 주민자치조직, 시민참여조직, 학계, 종교계, 교육계, 경제단체, 정당 등을 포괄한 여수 네트워크를 다음 달 출범할 방침이다.

여수 네트워크는 출범 후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과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역량 강화, 분권이슈에 대한 자치모델 개발과 실현 등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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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 여수 네트워크' 설명 기자 간담회. (사진=고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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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에는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124명에게 여수 네트워크 참여 제안서를 보내기도 했다.

주 시장은 14일 광무동 YMCA회관에서 열린 '제1회 지방자치 개혁 연속 토론회'에 참여해 여수 네트워크 동참도 요청했다.

여수시는 지난달 전국 기초지자체에서는 최초로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를 개최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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