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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영주 비상활주로, 훈련용 인프라 구축사업 후보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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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영주서 비상 이·착륙 훈련하는 F-4 전투기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 안정면 소재 비상활주로가 국토교통부의 국가주도 훈련용 비행인프라 구축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20일 자유한국당 최교일(영주·문경·예천) 의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홍익대학교 교통연구소에서 열린 '훈련용 비행인프라 구축방안 마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영주 비상활주로가 후보지로 뽑혔다.

이날 국가에서 투자하는 훈련용 비행장 후보지에 이름을 올린 후보지는 영주 비상활주로와 전남 고흥 항공센터, 전북 김제 공항부지 등 3개 지역이다.

민간이 추진하게 될 비행장으로는 충남 당진(당진에어시티컨소시엄), 전남 영암비행교육원(신한에어), 전남 영광(초당대), 전남 영암(경운대) 등 4개 지역이 선정됐다.

국토부는 내년 1월께 국가주도 비행장 후보지로 선정된 3곳 중 1~2곳을 최종 선정해 국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비행기 조종사를 양성하는 훈련용 비행장 및 교육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민간이 주도해 추진하게 될 비행장은 공역 설정, 인허가 등 각종 절차에서 국토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

최 의원은 "항공산업은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미래먹거리사업"이라며 "활주로의 규모, 입지 등에서 타 후보지보다 우월한 영주 비상활주로가 국비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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