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평택시, 내년도 예산 1조4582억…올해보다 18.6% 증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평택=뉴시스】김기원 기자 = 경기 평택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8.6% 증액한 1조4582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평택시는 내년 예산안을 일반회계 1조1654억 원, 특별회계 2928억 원 등 모두 1조4582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 예산 1조2293억 원보다 18.6% 증액된 예산이다.

시는 인력운영비 등 행정운영경비 1524억 원, 특별회계·기금 전출금 등 재무활동비 581억 원, 정책사업에 9549억 원을 편성했다.

정책사업 예산 중 평택시가 자체로 쓸 수 있는 가용재원은 4607억 원이다.

시는 노인기초연금 883억 원, 경로당 임대지원사업 49억 원, 장애인연금 68억 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494억 원, 누리과정 운영지원 211억 원, 학대 피해아동 쉼터 설치 운영비 2억 3000만 원 등 복지사업에 4952억 원을 사용한다.

또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 27억 원, 향교·문화재 등 지역전통콘텐츠 구축 14억 원, 장애인실업팀 창단 13억 원, 체육시설조성 22억 원 등 문화, 예술, 체육 인프라 구축에 794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전통시장 지원 51억 원, 평택함 해양안전체험관 조성 68억 원, 농민회관 건립 87억 원, 농업지원 190억 원등 일자리 사업에 1116억 원을 반영했다.

이 밖에도 안정지역 도시재생 72억 원, 도시숲 조성과 나무 식재 50억 원, 장기미집행 녹지조성 30억 원등 도시 균형발전에 3110억 원을 편성했다.

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오는 12월 19일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장동력이 될 미래전략 필수사업과 문화·관광시설 확충, 일자리 창출 등에 예산을 집중했다"며 "생활환경개선 등 시민 중심 사업을 우선순위로 정해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했다.

kkw517@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