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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전북 ‘2017 청년혁신가 인큐베이팅’ 교육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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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8주간 교육 통해 5팀의 우수 아이템, 청년 혁신가 양성

뉴스1

‘2017 청년혁신가 인큐베이팅’ 참가자들.(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2017.11.20/뉴스1 © News1 박효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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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박효익 기자 =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4차산업 혁명과 일자리변화에 대비해 혁신창의역량을 가진 새로운 사업 분야 진출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기 위한 ‘2017 청년 혁신가 인큐베이팅’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은 8월 모집을 시작으로 9월15일부터 19일까지 8주간 진행됐다. 과학기술 지식을 토대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는 청년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청운대학교 산학 협력단이 함께 진행했다.

교육신청자 40여명을 대상으로 강의식 교육이 아닌 실전 창의적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사고방법론을 중심으로, 과정(Process)에 방점을 뒀다. 다양한 현장, 토론형 팀별 활동과 3회의 해커톤 대회, 멘토 들의 공감 중심 컨설팅, 전문 모니터링단 등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18일 열린 최종발표회 ‘이노베이션 전북리그’를 통해 5개 팀의 우수 아이템들이 선정됐다. ‘아르곤’의 노화체취 관리 솔루션 스마트패치 ‘리파인드(Refind)’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우수상을 수상했고, ‘이서공3김’의 현 시대 아빠들의 고민해결을 위한 ‘아버지 고민판다’가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우수상을 받았다.

또 ‘공감(Empathy)’팀의 ‘취준생·창준생’을 위한 정보플랫폼, ‘영화 보여’팀의 예술독립영화플랫폼이 각 장려상을 받았다. ‘2시’의 맞춤형 유아의류쇼핑몰 ‘루헤(Ruhe)’는 인기상을 수상했다.

우수팀으로 선정된 ‘아르곤’은 다음 달 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2017 창업벤처 페스티벌’에서 전국 ‘이노베이션 리그’에 출전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고민과 문화 트랜드가 다수 반영된 아이템들과 다양한 혁신창업을 위한 아이디어들이 발굴됐다. 한옥마을 젠트리피케이션 해결을 위한 ‘예술 나비팀’의 ‘한옥마을 둥지를 지켜라’, 전통한지의 생활화를 위한 ‘나의 한지 에코백’, 수동샤워시설 ‘자가 설치 압축 샤워봉’ 등 지역의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템도 제안됐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수료생들에게 지속적인 취창업 정보를 지원하고 우수팀들은 기관연계 및 후속사업 연계를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혁신창업생태계의 청년씨앗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지역청년들 누구나 아이디어로 창업에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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