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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23일 수능일, 추위에 찬바람까지 체감온도↓…서울 -3·포항 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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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소집일, 오전에 전국 곳곳에 비

뉴스1

23일 예상 기압계 모식도. (기상청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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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23일은 춥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을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은 수능당일인 23일 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제주도에도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린 비나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예상되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부산 3도, 대구 -1도, 광주 2도, 전주 0도, 대전 -2도, 청주 -2도, 춘천 -5도, 강릉 0도, 제주 9도, 지진이 발생한 포항은 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부산 10도, 대구 9도, 광주 9도, 전주 8도, 대전 7도, 청주 6도, 춘천 5도, 강릉 7도, 제주 12도 등으로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1~4도, 낮 최고기온은 2~6도 낮아 춥겠다.

예비소집일인 22일에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이에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경기북부를 시작으로 낮 동안에는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 호남, 경북북부내륙에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제주도는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전에 비가 조금 오겠다.

또한 수능 예비소집일과 당일 해상의 물결도 다소 높게 일겠다. 예비소집일인 22일에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서 물결이 1.5~4m로 다소 높게 일겠다. 또한 수능 당일에는 서해와 남해상에 1~3m, 동해상에 1~4m로 대부분 해상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해상을 이동하는 수험생들의 안전관리와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세한 수능시험장 기상정보는 기상청 홈페이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기상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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