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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무등산동부사무소, 소리지도·등급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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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남태한)가 지난해부터 무등산권 소리경관에 관한 연구를 시작, 무등산에서 가장 조용한 지역을 표현한 소리지도와 가장 조용한 탐방로를 표현한 탐방로 소리등급도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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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균 기자]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남태한)는 지난해부터 무등산권 소리경관에 관한 연구를 시작, 무등산에서 가장 조용한 지역을 표현한 소리지도와 가장 조용한 탐방로를 표현한 탐방로 소리등급도를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리지도 연구 결과 무등산 동남부권역에 조용한 지역이 주로 분포하며, 반대로 서북부 및 내부권역이 광범위하게 소음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돼 소음영향 및 심각한 지역은 무등산 전체 27.6%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등산 전체 탐방로의 68.3%인 111㎞가 소음에 영향을 덜 받는 즉, 비교적 조용한 탐방로로 조사됐다.

나경태 자원보전과장은 “소리지도, 탐방로 소리등급도를 바탕으로 생태적으로 민감한 고지대의 소음 저감방안을 마련하고, 소리자원을 활용해 탐방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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