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서울시 공유활성화 우수구로 선정

도봉구 공유활성화 캠페인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구가 2017년 자치구 공공자원 공유활성화 공동협력사업 평가 결과 수상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공자원 공유에 대한 자치구의 협력을 유도해 시민편익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서울시가 실시했다.

공유촉진 사업과 공공시설 유휴공간 공유 2개 분야, 9개 항목에서 15개 지표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구는 서울시가 제시한 목표 점수를 초과 달성해 26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그동안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지역내 유휴공간을 적극 발굴하고 동 주민센터 중심 공구대여소 확충, 서울시 지정 공유기업과 장난감·아동전집 등 아이용품 공유 등을 추진해왔다고 구는 전했다.

구 주요 행사 현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공유 알리기에도 나섰다. 지난해 하반기 대비 공유정책 인지도가 13.5% 상승(50.3%→63.8%)했다. 서울시 전체 인지도(50.8%)보다 5% 가량 높은 수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자원을 나누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유 활동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어 기쁘다"며 "공유 활성화가 공동체 안에서 신뢰를 공유하는 공감의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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