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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대구시,?재난 관련 정보도 달구벌 미소 문자서비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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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재난 관련 정보를 달구벌 미소 문자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채널로 홍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시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직후 '지진 발생시 시민 행동요령'을 '달구벌 미소 문자서비스'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 신속히 전파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후 2시 30분 기상청에서 긴급 재난 문자 수신 후 2시 41분부터 시 대표 소셜미디어 채널인 페이스북과 트위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지진 상황 및 '지진 발생시 시민 행동요령'을 즉각적으로 알렸다.

또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영문 페이스북과 중문 웨이보를 통해 지진 발생 안내와 대피 요령 등을 신속하게 알려 공감을 받았다.

특히 지난 5월부터 '컬러풀페스티벌' 등 각종 행사나 축제 현장에서 '달구벌 미소 문자서비스' 가입 신청을 받은 3만2000여명의 시민들에게 지진 시 행동, 지진 직후의 행동, 지진 후의 행동으로 상황별로 구분된 시민행동요령을 문자로 발송, 큰 호응을 받았다.

달구벌 미소(미리 받아보는 소식) 문자서비스는 대구시민 중 서비스 가입 신청자에 한해 매월 2회 정도 시의 각종 시정정보를 휴대전화 문자로 보내주는 서비스다. 시의 각종 행사, 교육정보, 지진 발생과 같은 각종 자연재난 및 살충제 검출계란 파동의 경우 처럼 사회재난 발생시 대시민 행동요령과 정확한 정보를 신속히 안내하고 있다.

SNS를 어려워하고 스마트폰 검색에 취약한 시민들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용한 서비스로, 최근 문자내용관련 의견을 제안하는 시민들이 있을 정도로 호응도도 높다.

이외 공익전광판인 계산오거리, 범어네거리 전광판을 통해 지진 발생시 시민행동요령을 반복 표출, 시민들이 올바른 대처법을 숙지해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차혁관 시 홍보담당관은 "시민들을 위해 일상생활에 유용한 시정정보 뿐만 아니라 비상상황 발생시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올바른 정보제공에 SNS 및 문자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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