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햄' 패딩과 동일?
'평창 롱패딩'의 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일각에서는 구매자들의 '후회'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라이선스 상품인 '구스롱다운점퍼', 일명 '평창 롱패딩'은 제2의 '허니버터칩'이라고도 불리며 재입고 되자마자 완판이라는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입소문을 타고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평창 패딩이 오는 22일께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 재입고 될 예정입니다. 온라인에서는 이미 품절됐고 재입고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유통업체는 추가 생산 계획이 없다고 밝혀 이번이 '평창 롱패딩'을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와중에 평창 패딩 열풍이 '거품'이라는 네티즌들의 후기가 올라오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네티즌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한 평창 패딩의 가장 큰 단점은 '충전재 부족'과 '털빠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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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패딩 '비닐만 남을 듯'/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또한 평창 온라인스토어와 백화점 등에 팽창 패딩이 재입고 되자마자 금세 품절되는 현상을 두고 '업자'들이 사재기를 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되판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평창 롱패딩을 정가보다 비싸게 판매한다는 글이 연일 올라오고 있습니다.
평창 롱패딩 한 관계자는 "평창 패딩이 기존 의류 브랜드인 폴햄과 같은 곳에서 만들어진다"면서 "평창 롱패딩을 꼭 사고 싶다면 폴햄의 롱패딩을 사면 된다"는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평창 패딩 더 비싼 중고 거래/ 사진=중고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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