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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SUV 차량 5m 아래 공사장으로 추락…화재도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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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하수관 공사 현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화재 사고도 잇달았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공사 현장 바닥에 차량 한 대가 떨어져 있고, 소방대원들은 부상자를 구조합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서울 둔촌동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5m 아래 하수관 공사 현장으로 추락해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갑자기 끼어든 차를 피하려다 떨어졌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한 남성이 배 위에서 긴 막대를 들고 뭔가를 닦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25분쯤 전남 여수의 한 부둣가에 정박 중이던 급유선에서 기름이 새어나와 해경이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해경은 선박 내부에서 기름을 옮기던 중 호스가 터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유출량 등을 조사 하고 있습니다.

화재 사고도 잇달았습니다.

어제 오후 6시 40분쯤 서울 둔촌동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불이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경비실 멀티 콘센트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중화동의 한 주택 옥상에서도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담뱃불을 제대로 끄지 않아 발생한 실화로 보고 경위 등을 조사 중입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제주 서귀포의 한 단독 주택에선 전기 장판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서귀포의 농가 창고 두 곳에서 각각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MBN뉴스 길기범입니다.[road@mbn.co.kr]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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