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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오늘 중부지방 오후 한때 눈…수능일 한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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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어제에 이어 오늘도 때 이른 겨울 한파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특히, 중부 지방에는 오후에 눈이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보도에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거리에 한겨울 두꺼운 외투를 꺼내입은 시민들이 눈에 띕니다.

서울의 한 사찰 앞 연못에는 고드름이 얼었습니다.

어제 아침 서울의 수은주가 영하 6.6도까지 내려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고, 한낮에도 찬바람이 매섭게 불었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영하 30도에 달하는 차가운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크게 떨어진 겁니다.

▶ 인터뷰 : 임보선 / 인천 서창동 (어제)
- "추울 것 같아서(애들)아빠가 따듯하게 입고 가라고 해서 많이 준비해서 나왔어요."

월요일인 오늘도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부 지방 곳곳에는 오후부터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눈이 오는 지역에는 1cm 안팎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어 퇴근길 빙판 사고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부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5도,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2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낮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잠시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수능일인 목요일에는 다시 영하권 추위 속에 중부와 호남 지방에 오후부터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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