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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포항여진, 주민들 불안감↑ "여진인지 전진인지…무너질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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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20일 오전 6시 5분께 규모 3.6의 강력한 포항여진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km 지역에서 여진으로 인해 주민들이 공포와 불안감에 떨고있다.

강력한 여진이후 주민들은 SNS를 통해 "3.6이 아니라 3.8이에요 아까 재난문자보고 댓글 달아요 여기 포항인데 여진이 계속 일어나요", "아파트가 버텨낼까요? 매일 이렇게 흔드는데~ 가랑비에 옷젖듯이 여진에 무너질까 너무 걱정되는 포항사람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이게 여진인건지 전진인건지ㅠㅠ 어제 밤에 온 지진때문에 잠들었다 깨서 이제 겨우 자려고 누웠는데 너무 불안하네요.. 대구인데도 어지러울정도로 흔들렸는데 포항에 계신분들은 얼마나 더 힘드실지..."라며 불안감에 떨었다.

또한 "이게 지역마다 여진도 다른 듯...어제 11시는 여진 느꼈는데 방금 6시5분꺼는 문자보고 알았음...근데 네이버 속보 안하나...ㅡㅡ반응 엄청 느리네..문자 소리에 재난문자인가 싶어 깜짝 놀라는데 직접겪는 포항분들은 어떨지ㅜㅜ수능 볼 학생들 대책 필요할 듯. 지진 좀 이젠 멈추길"라며 걱정했다.

앞서 약 6시간 전인 19일 오후 11시 45분 47초에도 북구북쪽 9km 지점(북위 36.12도, 동경 129.36도)에서 규모 3.5의 여진이 발생해 주민들을 더욱 불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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