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규모 3.5 여진…119 신고 전화 잇따라

19일 오후 11시45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 (36.12 N, 129.36 E)에 규모 3.5의 여진이 발생했다.(기상청 갈무리)/뉴스© News1

(포항ㆍ안동=뉴스1) 정지훈 기자 = 19일 오후 11시45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다.

경북도 지진재난상황실 등에 따르면 20일 0시20분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신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소방본부 측은 "이번 여진으로 유감신고 58건 정도가 접수됐으나 아직까지 피해 신고가 접수돼 현장 출동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포항시 지진재난상황실 관계자는 "지진 관련 문의는 5건 정도 접수됐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신고 접수는 없다"며 "지난 지진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북구 지역의 대동아파트 등에 대한 추가 붕괴 여부 등에 대해 확인했지만 현재로서는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포항지역에서는 지난 15일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뒤 57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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