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설문 조사했더니
4365명 중 3935명이 포항 원해
16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한 독서실에 적막이 흐르고 있고 입구에는 수능대박 슬리퍼가 놓여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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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은 17일 포항고·유성여고·포항흥해공고 등 포항지역 27개 고등학교 수험생 4365명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1안 '포항에 있는 학교 고사장에서 시험을 친다', 2안 '다른 지역 학교 고사장에서 시험을 친다' 중 선택하는 방식으로 조사했더니 3935명(90.1%)이 1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울릉도에 하나뿐인 고교인 울릉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16일 저녁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임곡리 청룡회관 홀에서 수능 시험 공부를 하고 있다. '2017 대학수학능력평가'을 치르기 위해 지난 10일 포항으로 온 울릉 고등학교 학생들은 해병대 측 협조를 받아 수능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우상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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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수학능력고사 고사장은 12곳이다. 검정고시와 졸업생을 포함해 전체 수험생은 5523명이다. 15일 규모 5.4 지진으로 10여곳의 고사장에 피해가 발생했다.
17일 부산에서 온 원승재목사가 경북 포항시 흥해읍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아 이재민들에게 '용기 내세요' 플래카드를 펼쳐 보이며 응원하고 있다.송봉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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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김정석·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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