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 지역에서 규모 3.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12도, 동경 129.37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8㎞다.
여진은 본진이 발생한 지 하루를 넘긴 이날도 계속됐다. 16일 0시 21분께 발생한 규모 2.4의 여진을 시작으로 오후 8시까지 이날만 16차례 땅이 흔들렸다.
이에 따라 전날 본진의 여진은 16일 오후 8시 현재 총 49회 발생했다. 이 가운데 4.0∼5.0 미만이 1회, 3.0∼4.0 미만이 3회, 2.0∼3.0 미만이 45회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변경된 수능일인 이달 23일에도 비교적 강한 여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투데이/안경무 기자(noglasse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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