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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경찰청, 지진 피해 복구·범죄 예방 강화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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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지진에 어지럽혀진 미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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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5.4 지진으로 대피한 포항 주민들


4개중대 피해복구 추가 지원…대피소, 빈집 등 순찰 강화

근거없는 지진 관련 유언비어 모니터링…위법행위 단속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경찰청은 16일 이철성 청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고 포항 지진 관련 지역에 대한 피해 복구 및 치안유지 활동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경찰청은 기동부대 등 경력을 현장에 보내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현재 경찰관 970명, 순찰차 등 장비 94대가 현장에 투입된 가운데 추가로 4개 중대 320여명을 피해 복구에 지원한다.

경찰은 대피소, 빈집, 지진피해 상점·가옥 등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활동도 강화한다.

특히 온·오프라인상에서 이번 지진을 둘러싼 근거없는 유언비어 등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명예훼손·업무방해 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위법행위에 대해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수능 시험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교육부 등 관계당국과 협조해 문제지 보관소 등에 대한 경비도 강화한다.

앞서 경찰은 지진 발생 직후 본청과 경북경찰청에 재난상황실을 설치하고 경북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현장지휘본부를 포항에 구성, 현장지원활동을 지휘하고 있다.

주민대피소 13개소, 포항시내 주요 교차로 등에 대해서도 안전활동을 통해 추가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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