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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10월 민간아파트 분양가 3.3㎡ 1009만원…전월比 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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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0월말 기준 305만 8000원으로 전월대비 0.3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77% 상승한 수치며 3.3㎡로 환산하면 1009만원 수준이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대비 6개 지역은 상승, 5개 지역 보합, 6개 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당 450만 1000원으로 전월대비 0.49% 상승했고,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1.35% 하락, 기타 지방은 0.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전용면적 85㎡초과~102㎡이하(-3.54%), 전용면적 102㎡초과(-3.17%) 순으로 하락했다.

10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4605세대로 전월(1만1785세대)대비 24% 증가했지만 전년동월(3만4917세대)대비로는 58% 감소했다.

10월 수도권 신규분양세대수는 8138세대로 전년동월(1만7920세대)대비 55%가량 줄었으나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55.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5대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는 4990세대로 전년동월(5128세대)대비 3%가량 감소, 기타 지방은 1477세대로 전년동월(1만1869세대)대비 88%가량 감소했다.

서울지역은 강동구와 구로구, 영등포구, 은평구, 중랑구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을 중심으로 3952세대가 신규분양됐다. 기존 분양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분양된 영향과 이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영등포구, 용산구의 영향이 더해져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1.08% 상승한 657만 8000원을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남양주시와 시흥시, 의정부시, 이천시, 파주시에서 4186세대가 신규로 분양됐다.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0.06% 하락한 362만 8000원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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