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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충주시, 긴급 지진 관련 보고회 열어…체전 워크숍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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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충주시 긴급 지진 관련 보고회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전날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16일 오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지진 관련 보고회를 열었다.

조길형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재난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충주시청은 이번 지진으로 지진가속도계측기의 계기 진도가 최대 규모 3까지 올라가며 청사 건물이 수초 간 흔들렸다.

시는 각 실·과·소와 읍·면·동을 통해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수능시험장 4곳을 긴급 점검했다.

조사 결과 충주에서는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시는 16~17일 1박2일 일정으로 예정한 전국(장애인)체전 관계자 워크숍과 인허가 부서 담당공무원 워크숍도 전격 취소했다.

조 시장은 "충주에선 다행히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필요시 단계별 조치를 신속히 취할 것"을 주문했다.

충주시는 지진대피소 53곳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규모 5.0 이상 지진이 발생하면 전 직원 비상소집과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초기대응반 현장 출동, 통합지원본부 운영 등의 매뉴얼을 마련해 대비하고 있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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