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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수능시험 연기 충북경찰청 비상근무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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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수능문답지 철통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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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문답지 철통보안


【청주=뉴시스】김재광 기자 =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 여파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주일 미뤄진 가운데 경찰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16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세종시에서 청주 등 충북 시험지구 4곳에 배송된 수능 문제지는 학교별 재분류 과정을 거쳐 경찰과 교육청 직원의 경비 아래 각 시험 지구에 보관 중이다.

문제지는 16일 오전 각 시험장에 배송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되면서 이날 오전 8시부터 오는 23일 오전 6시까지 1주일간 비상근무 체제가 연장됐다.

충북경찰청은 도내 4개 보관소에 경력 168명을 1일 2인 1조 3교대로 배치해 교육청과 합동 경비에 나선다. 경력은 관할경찰서인 청주상당서, 충주서, 제천서, 옥천서에서 편성한다.

경찰은 또 관할 지구대 순찰차 등을 2시간 1회 이상 연계 순찰하고 타격대, 형사기동대 등 출동태세를 유지한다.

한편, 사상 첫 자연재해로 수능이 연기되자 충북경찰청 112상황실에는 "수능이 연기된 게 맞느냐"는 문의 전화도 잇따랐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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