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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美 소매판매 소폭 증가…10월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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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의 10월 소매업체 매출이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고 미 상무부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9월에는 소매판매가 1.9% 늘어나면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바 있다.

허리케인 침수 피해와 맞물려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자동차·부품 판매가 다시 주춤해지면서 전반적으로 소매매출을 둔화시켰다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9월에 4.6% 급증했던 자동차·부품 판매는 10월에는 0.7% 늘어나는 데 그쳤다.

휘발유 판매는 전월보다 1.2% 감소했다.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10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소매 지출은 미국 경제활동의 약 70%를 차지한다.

연합뉴스

미 소매업체 월마트의 모습
[AP=연합뉴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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