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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광주시교육청 수능시험 연기 후속 대책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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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에 따라 사상 최초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이 연기된 가운데 15일 광주시교육청도 관계 공무원들이 후속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육부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수능시험을 오는 23일로 일주일간 연기한다고 전격 결정하자 관계 공무원들을 소집한 뒤 긴급 회의를 하고 있다.

교육청은 시험일로 맞춰 온 수험생들의 생활리듬과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또 휴업이었던 16일 고등학교 수업 여부도 고민 중이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16일 정상수업과 관련해 "학생들은 그냥 휴업할 듯 하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해 교육당국은 물론 수험생들도 혼란스럽다"며 "수험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이날 지진 발생 후 여진에 대비해 수능시험장 38곳 전체에 대한 긴급 재점검을 실시했었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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