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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포항교육지원청 "시험 치기 어렵다" 교육부에 수능 연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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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한동대학교의 한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가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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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교육지원청이 교육부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연기를 요청했다고 이데일리가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북 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날 "포항 현지 상황은 지진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 수능시험을 치르기 어렵다는 사실을 교육부에 보고했다"며 "현재 교육부장관 특별담화 등의 형식으로 수능 연기 발표가 있을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주희 교육부 대입제도과장은 이날 오후 "수능 시험장 피해가 보고되면 예비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지진이 발생한 포항의 경우 예비시험장은 1곳으로 알려져 있다.

교육부는 현재 포항지역의 보고를 받고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회의 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직접 수능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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