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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광주시교육청 지진 대비 수능시험장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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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시설 확인·파견관 단체 카톡방 개설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진도 5.4 규모의 지진동이 15일 광주에서도 감지됨에 따라 수능시험 고사장을 긴급 재점검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여진에 대비해 수능시험장 38곳 전체에 대한 긴급 재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원활한 영어 듣기평가를 위해 음향시설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물론 시험장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고사장으로 지정된 학교에 공문을 보내 수능시험 당일 지진 발생 시 단계별 대처방법과 행동요령을 감독관이 숙지토록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수능 파견관들이 지진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단체 '카톡방'도 개설해 긴급 상황 발생 시 기민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광주에서도 진동이 감지될 만큼 큰 지진이 일어나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걱정이 매우 크다"며 "학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시험장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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