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롯데백화점은 16~19일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1020세대 소비자가 즐겨 입는 이지·영 캐주얼 브랜드가 주요 품목이다. 남성 정장 브랜드 '지이크'와 여성 의류 브랜드 '쥬시쥬디'는 수험표 지참 시 30%를 할인한다.
현대백화점은 17~30일 전국 15개 점포에서 영패션 10~40% 할인 행사를 연다. '톰보이' '시슬리' 등 50여 개 브랜드에서 약 350억원어치의 재킷·코트·패딩 등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지점별로 목동점에선 이 기간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게 '김지윤의 커뮤니케이션 스킬' '탱고 하모니카의 거장 조 파워스 내한공연' 등 문화 공연 관람권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수능 이후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의류·화장품 등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수험표 소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16~19일 점포별로 행사를 연다.
외식업계도 각종 할인 및 증정 혜택을 주면서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빕스는 수능 당일인 1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수험생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수험표나 학생증을 제시하면 점심을 1만5900원에, 저녁과 주말 식사를 2만1900원에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TGI 프라이데이스의 경우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수험생에게 모든 메뉴를 40% 할인해줄 예정이다. 피자 업계도 애프터 수능 마케팅에 돌입해 도미노피자는 수능 전날과 당일(15~16일) 총 이틀 동안 베스트 피자 3종을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서동철 기자 / 백상경 기자 /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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