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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관광홍보 길거리마케팅’에 직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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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대구 관광 홍보를 위한 길거리마케팅 현장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현지인들과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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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중국관광객이 대폭 감소하면서 이에 대한 대안이자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 시장 개척에 직접 나섰다.

대구시 대표단은 호치민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7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와 연계해 대구와 경북을 홍보하기 위해 13일 현지 호텔 행사장에서 B2B트래블마트를 마련해 60여 업체와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어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대구경북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해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구시는 호치민시와 2015년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후 매년 기업 간 교류행사, 비즈니스포럼 개최 등 상호 경제, 무역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다낭 직항노선 개설(티웨이항공, 에어부산)과 지난 10월 베트남 하노이 전세기 관광객 160여명 유치 등의 성과에 자신감을 얻은 대구시는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관광시장 개척에 더욱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쳤다.

먼저 12일에는 권영진 시장이 9.23공원에서 최길영 대구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대구 관광시장개척단과 함께 ‘대구관광홍보 길거리마케팅’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날인 13일에는 방한 상품을 취급하는 현지 메이저급 여행사인 Saigon Tourist와 Vietravel 여행사를 방문해 대구관광의 매력을 알렸으며, 같은 날 오후 현지 롯데레전드호텔에서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지사장 정창욱)의 도움으로 B2B 트래블 마트도 개최했다.

트래블 마트에 이어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홍보설명회 ‘대구경북관광의 밤‘이 진행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편중된 관광 시장에서 눈을 돌려 관광시장 다변화와 신규시장 발굴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결과, 대구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베트남 관광객 수는 2855%나 증가했다”며 “이번 호치민에서의 홍보설명회는 이러한 증가세에 탄력을 붙여 향후 대구경북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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