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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진도군, 삼별초공원 일대 '무장애숲길'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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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진도군이 의신면 삼별초 공원 인근 편백나무 숲에 조성한 1.2km 무장애숲길(진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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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진도군이 일반인은 물론 노약자, 장애우, 어린이 등 모든 계층이 숲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숲길을 개통한다.

군은 6억7천만 원을 들여 의신면 운림삼별초공원 인근 편백나무 숲에 1.2㎞의 숲길을 조성, 오는 11월말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무장애숲길은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황토포장과 데크로드 구간을 연결, 경사가 거의 없는 둘레길 형태로 조성됐으며, 이용객 편의를 위해 나무와 초화류 식재는 물론 쉼터, 의자, 돌탑 등의 편의시설도 함께 만들었다.

또 데크 로드는 국산목재인 낙엽송을 활용했다. 인근 유아숲 체험장과 어울리는 자연친화적인 으로 공간을 조성해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기고, 자연학습도 할 수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숲길을 찾는 유아숲 체험자와 이용객들의 증가로 주차장과 편의시설 등이 부족하다는 이용객들의 지적에 군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인근 국유지를 매입, 주차장과 편의시설 등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무장애숲길 조성사업을 통해 인근 오토캠핑장, 물놀이장과 함께 운림삼별초공원 일대가 사계절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이용객들에게 수준 높은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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