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20만 찍은' 셀트리온, 3형제 모두 동반 강세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셀트리온 3형제'가 15일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이 지난달 18일 이후 또다시 20만원을 찍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15일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4.41% 오른 20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제약은 17.42% 올라 6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1.7% 올라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현재 셀트리온의 주가 상승에 대해 허쥬마가 유럽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트룩시마는 FDA로부터 시판 승인을 받는 등 확실한 성장 동력(모멘텀)을 확보해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의 경우 이달 안에 FDA 실사가 진행돼 미국 판매가 승인될 것이란 기대감에 ,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3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에 포함됐단 소식이 주가 상승의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김소윤 기자 yoon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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