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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수원박물관지구 56만㎡ '지적 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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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수원시청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수원발물관지구에 대해 지적 재조사를 진행한다. 지적 재조사는 부정확한 종이 지적을 위성측량을 활용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면 전환, 지적불부합지(토지이용현황과 지적공부 등록사항이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14일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열고 영통구 이의동 1088-10번지 일대 59만1991㎡(100필지)의 수원박물관지구를 재조사 사업지구로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7월 지적 재조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됐다. 시는 수원박물관지구를 시작으로 내년 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장안구 이목지구, 권선구 자목지구, 팔달구 매산로2가02지구에 대해 지적 재조사를 실시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적 재조사와 디지털 지적측량시스템 전환으로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부정확한 종이 지적을 청산할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불필요한 경계 분쟁이 없어져 수원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시 지적 재조사 사업대상은 전체 13만1356필지 중 20.3%인 2만6668필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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