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사진관 정동 2017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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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은행잎이 수북합니다.
숫제 길이 노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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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는데 뒤에서 누군가 탄성을 질렀습니다.
이내 예서 제서 탄성이 이어졌습니다.
뭔 일인가 돌아보았습니다.
모두 하늘을 보고 있었습니다.
파란 하늘에 나부끼는 은행잎에 탄성을 지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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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었습니다.
꽤 많은 사람이 정동길을 거닐고 있었습니다.
은행잎 고운 곳에선 누구나 휴대폰을 꺼내 들었습니다.
노랑의 유혹 앞에 누구나 그냥 지나치기 어려울 테죠.
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바람이 잦았습니다.
휑하니 불 땐 은행잎이 속절없이 후드득 추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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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동길을 걸었습니다.
길바닥의 제 그림자를 보았습니다.
노랑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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