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할인 내건 뮤지컬 '아이러브유' 콜라보 웹툰 공개

[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크리스마스,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가족 및 지인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기억에 남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뮤지컬 '아이러브유'가 데이트 할인을 준비했다. 데이트 할인은 12월 14일 개막일부터 12월 31일까지 12월 전 기간 적용 가능하며 가족, 친구, 연인, 직장동료 등 누구와 관람을 하든 티켓 2매 구매 시 20% 할인이 제공된다.

일상의 일부를 옮겨온 듯 사실감 넘치는 19개의 에피소드로 무장한 채 사랑의 맨 얼굴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옴니버스 형식의 뮤지컬 '아이러브유'는 연애에서 결혼까지 이어지는 사랑의 긴 여정을 그리고 있다. 사랑이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 재기 발랄한 스토리를 자랑하는 '아이러브유'는 데이트 할인이라는 합리적 소비를 통한 색다른 연말 데이트 뮤지컬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뮤지컬 '아이러브유'는 케이툰(KTOON)과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 공동 마케팅의 일환으로 케이툰에서 연재 중인 썸툰(작가 모히또모히칸)과의 콜라보레이션 웹툰을 선보였다. 두 번에 걸쳐 공개된 콜라보레이션 웹툰은 뮤지컬 '아이러브유'의 에피소드를 활용해 제작돼 개막 전 웹툰을 통한 에피소드 선 공개로 많은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10월 말, 소개팅 후 애프터 문자를 기다리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톡을 기다려'에 이어 지난 13일에는 영화관에서 데이트를 할 때 남자다운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슬픈 영화를 보면서 울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슬픈 영화'가 공개됐다. 눈물을 참지 못하던 남자친구와의 데이트가 떠올랐다는 댓글부터 상대방에게 잘 보이고 싶어 노력하는 남자의 모습에 공감한다는 반응이 잇달았다.

이처럼 뮤지컬 '아이러브유'의 가장 큰 매력은 '사람 사는 건 다 비슷하구나'와 같은 안도감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누구와 봐도 기분 좋게 웃을 수 있는 뮤지컬 '아이러브유'는 12월 14일 개막하며 연말 공연에 한해 데이트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21일에는 2018년 새해 공연을 예매 할 수 있는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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