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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유엔, 北인권규탄 결의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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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북한의 인권침해를 강도 높게 규탄하고 즉각적인 중단과 개선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유엔총회 인권담당인 제3위원회는 유엔본부에서 열린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을 전원 동의로 채택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다음 달 유엔총회 본회의에서도 다시 한번 채택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13년 연속 유엔총회에서 북한 인권개선 권고 결의안이 채택되는 것입니다.

결의에선 북한에서 장기간에 걸쳐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총체적인 인권유린이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하고 그 같은 인권침해 행위가 처벌받지 않고 있는 것을 규탄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결의는 유엔 안보리가 북한 인권상황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 인도에 반하는 죄에 가장 책임 있는 자에 대한 제재와 국제형사재판소 회부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이번 결의에는 이산가족 상봉과 북한 당국에 의한 타국인 억류에 대한 합당한 조치를 요구하는 내용이 새로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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