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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씨티은행, 3분기까지 순이익 1천722억원…9.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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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3분기까지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이하 동일)보다 9.3% 늘어난 1천72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3분기만 놓고 보면 당기순이익은 551억원으로 15.7% 줄었다.

지난 9월 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 기본자본비율은 19.03%와 18.54%를 각각 기록했다.

3분기 이자수익은 2천658억원으로 1.1% 줄었지만 비이자수익은 425억원으로 169.8% 늘었다.

씨티은행은 "외환파생상품 관련 이익과 투자상품판매수익, 신탁보수가 늘어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289억원으로 140억원 늘었다.

가계대출 부분의 포트폴리오 변경으로 대손충당금이 늘었고, 기업여신의 대손충당금 환입은 줄어서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 Ratio)은 0.51%로 0.13%포인트 줄었고, 대손충당금 적립비율(NPL Coverage Ratio)은 154%로 23.7%포인트 올라갔다.

9월 말 현재 예수금은 1.2% 늘어난 26조9천억원을 기록했으며, 예대율은 86.4%였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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