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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메리츠종금 "내년 미디어·광고 반등…'비중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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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14일 파업 중인 지상파 방송의 방송 재개와 한중 관계 회복, 내년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개막에 힘입어 국내 미디어·광고 업종이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지수 연구원은 "올해 국내 미디어·광고 시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부진한 실적과 주가 흐름이 나타났다"며 "내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최근 관계 개선 기대감이 고조되는 중국시장 회복으로 올해와 다른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플랫폼과 제작 역량을 보유한 CJ E&M[130960]과 제이콘텐트리[036420]의 중장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국내 광고 시장은 불확실성 해소와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에 힘입어 올해보다 4.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료방송의 경우 플랫폼 간 가입자 유치 경쟁 완화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미디어·광고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하면서 최선호주로 이노션[214320]과 제이콘텐트리를 꼽았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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