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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충북도, 수능 수험생 교통지원대책 마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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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충북도는 오는 16일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에 따라 수험생의 시험응시에 지장이 없도록 원활한 교통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교통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시험당일 출근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되며 시험장 설치지역 10개 시군(증평군 제외)이다.

실시대상은 관공서,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연구기관, 50인 이상 사업체, 시험장으로 지정되지 않은 각급학교 등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로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시험장은 청주, 충주, 제천, 옥천 등 4개 지구 31개 시험장, 577개 시험실에서 치워지며 1만4722명이 응시한다.

충북도에서는 시험당일 수험생, 학부모와 직장출근시간이 겹쳐 대중교통이용 곤란으로 수험생 자가용 이용이 증가하고, 수험생 탑승차량 시험장내 진입금지로 인해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각 시군, 버스택시운송조합에 시내(농어촌)버스 증차 운행, 개인택시 부제 해제, 행정차량, 학교버스 등 비상 수송차량 지원 등 대중교통수단 및 택시 등 수송력 증대를 위한 대책 강구해 추진하도록 하는 한편, 수험생 탑승차량 우선권 부여 신속 유도,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 순찰차 등을 활용한 긴급 수송 등 수험생 교통편의 제공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시험장 소재 각 시군에서는 교통관련부서에 ‘수능교통대책반’을 편성운영하고, 교통경찰관, 모범운전자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수험장 입구 200m 전방부터 주차금지 및 차량 진출입 통제, 시험장 인근지역 학교 운동장, 유휴공간 및 이면도로 활용 안내 등 시험장 주변 교통통제 및 교통지도를 강화한다.

허정회 교통물류과장은 "수험생 탑승차량 시험장내 진입금지 및 수험생 차량의 일시 집중으로 시험장 주변도로 교통정체가 예상돼 다각적인 수송 지원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수험생 함께 태워주기운동 동참과 시험장 주변 자동차 경적 자제 등으로 수험생들이 시험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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