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어젯(12일)밤 9시 20분쯤 발생한 이번 지진은 진앙에서 600㎞ 떨어진 이란 테헤란과 200㎞ 거리의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도 진동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강진이었습니다.
진앙 지역은 흙과 벽돌로만 지은 집들이 많아 건물 붕괴로 인한 대규모 인명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란에선 10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고, 이라크에선 7명이 숨지고 270여 명이 다쳤습니다.
세계 재난경보 조정시스템에 따르면 진앙에서 100㎞ 안에 사는 인구는 258만 명입니다.
[채희선 기자 hsch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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