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 인천시연합회는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한국 전통 연희극으로 각색한 공공예술 ‘로미오 더 씻김’(사진)을 무대에 올린다. 17일 오후 7시 반 인천 남구 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예술가 협업 형태로 창단한 ‘퍼포머그룹 파란달’의 작품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15 창작연희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았다. 한 맺힌 로미오의 영혼이 구천을 떠돈다는 동양적 상상력에서 출발해 전통연희 씻김과 국악 연주로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후(死後) 세계를 그린다.
이번 공연은 정부가 지원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프로그램이다. 관람료는 전 좌석 1만 원. 수봉문화회원에 가입해 예약하면 3000원이다. 032-868-7196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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