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1 (금)

백화점 16일부터 겨울 세일… 추위 녹일 판촉전 후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백화점이 16일부터 겨울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은 1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 상품군에 걸쳐 총 800여 브랜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올겨울이 이전보다 더 추울 것으로 예측되면서 45가지 '벤치파카' 제품을 최대 40% 싸게 판다"고 말했다. 준비한 물량은 800억원어치. 벤치파카는 운동선수들이 벤치에서 대기할 때 몸이 식는 것을 막고자 입는 긴 패딩이다. 16~19일 본점에서는 패딩 브랜드 '노비스'의 이월 상품을 30%, '파라점퍼스' '맥케이지' 패딩은 최대 50% 할인한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총 700여 브랜드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겨울 패딩·코트 물량을 전년보다 30% 이상 늘렸다. 점포별로 50여 품목을 선정해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블랙 위켄드' 이벤트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450가지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17~19일 강남점에선 반려동물 의류·용품 등을 판매하고 반려동물 키우기 강좌도 여는 '펫페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등포점에선 '메종드맥긴' '에고이스트' '플라스틱아일랜드' 등 아이올리그룹 의류 브랜드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다.

갤러리아백화점은 24일부터 주요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갤러리아명품관에선 크리스마스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AK플라자는 '해외 직구족의 발길을 돌린다'는 콘셉트로 최대 85% 파격 할인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와 스타일러 등을 지급하기도 한다.



김충령 기자(chung@chosun.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