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이 16일부터 겨울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은 1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 상품군에 걸쳐 총 800여 브랜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올겨울이 이전보다 더 추울 것으로 예측되면서 45가지 '벤치파카' 제품을 최대 40% 싸게 판다"고 말했다. 준비한 물량은 800억원어치. 벤치파카는 운동선수들이 벤치에서 대기할 때 몸이 식는 것을 막고자 입는 긴 패딩이다. 16~19일 본점에서는 패딩 브랜드 '노비스'의 이월 상품을 30%, '파라점퍼스' '맥케이지' 패딩은 최대 50% 할인한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총 700여 브랜드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겨울 패딩·코트 물량을 전년보다 30% 이상 늘렸다. 점포별로 50여 품목을 선정해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블랙 위켄드' 이벤트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450가지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17~19일 강남점에선 반려동물 의류·용품 등을 판매하고 반려동물 키우기 강좌도 여는 '펫페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등포점에선 '메종드맥긴' '에고이스트' '플라스틱아일랜드' 등 아이올리그룹 의류 브랜드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다.
김충령 기자(ch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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