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브리핑장에 나타난 존 켈리 비서실장 |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윗을 정책 방향에 반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1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일정에 동행한 켈리 비서실장은 이날 베트남에서 기자들에게 "누군가 우리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의)모든 트윗에 반응한다고 주장한 것을 봤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나도, 우리 직원들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며 "트윗은 그저 트윗이고, 우리는 정상적이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정책을 개발한다"고 강조했다. 또 "믿거나 말거나, 나는 그의 트위터를 구독(follow)하지도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향해 "난 그를 뚱뚱하고 키 작다고 놀린 적이 없는데 왜 그는 나를 '늙었다’고 모욕하는 것이냐"며 "나는 그의 친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언젠가 그런 날이 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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