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5 (수)

BGF리테일, 화장품 스타트업 키운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킹슬리벤처스·한국콜마·오스트인베스트먼트와 업무협약

내년 1월부터 지원 대상 선정 공모전 개최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BGF리테일(027410)은 9일 킹슬리벤처스, 한국콜마, 오스트인베스트먼트와 서울 서초구 킹슬리벤처스 본사에서 4차 산업 기반 화장품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 업체들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화장품 제조 공정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유통 판로를 제공하기로 했다. 4차 산업과 연계한 과제 및 사업제휴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BGF리테일과 협약사는 이러한 지원을 받게 될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국내 화장품 업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을 내년 1월부터 개최한다.

BGF리테일은 해당 공모전에서 선발된 업체를 대상으로 편의점 고객들이 어떠한 상품을 원하는지 분석해 제공한다. 또 그간 BGF리테일이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활양한 시장 정보도 공유한다. 특히, 업계 최대 인프라를 활용해 최종적으로 생산된 제품을 실제로 판매할 수 있는 테스트 점포를 제공해 실질적인 소비자 반응까지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투자전문회사인 킹슬리벤처스는 선발 업체에 자금 투자를 지원하며, 한국콜마에서는 제품 생산 시설 및 리소스를 제공한다.

송재국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이번 협업으로 스타트업 업체의 역량 개발을 지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부터 유통까지 각 분야의 전문 파트너사와 함께 하는 만큼 잠재력 있는 업체를 선정해 윈윈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