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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새로운 법정 장르물이 탄생할까.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스탠포드호텔에서 채널A 새 웹드라마 '로맨스 특별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민규, 박초롱(에이핑크), 한상혁(빅스), 류진, 박선재 감독이 참석했다.
'로맨스 특별법'은 완벽한 남자가 부족한 1%를 찾는 로맨틱 코미디 법정 드라마로, 대법원과 채널A가 기획했다.
박선재 PD는 "판사가 나오고 사법부 드라마라고 해서 엄숙하고 재미 없을 것 같을테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따뜻하고 재밌는 멋진 로맨스 드라마다"라고 소개했다.
최근 법정 장르물이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방송중인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이나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역시 법정 장르물이다. 대법원이 기획한 '로맨스 특별법'은 기존 법정 장르물과 어떻게 다를까.
박선재 PD는 "드라마에서 보는 판사 검사는 '극화'돼있다"면서 "이 드라마를 보시면 여러분들이 깜짝 놀랄만큼 다른 판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다. 꽤나 인간적인 판사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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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특별법'에는 '시그널'에서 얼굴을 알린 김민규, 아이돌 빅스의 한상혁과 박초롱, 그릐고 20년차 연기자 류진이 출연한다.
이동훈 부장판사 역을 맡은 류진은 "드라마 제목이 '로맨스 특별법'인데 로맨스가 없어서 아쉽다"면서도 "젊은 친구들과 연기 호흡 맞추기 쉽지 않은데 이런 좋은 기회를 얻어서 즐겁게 촬영하자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최연소 판사로 판사계의 아이돌로 불리우는 정의찬 역의 김민규는 "사법부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그걸 스스로 깨고 싶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초롱은 공방 사장인 서지혜 역을 맡았다. 박초롱은 "'아홉수소년' 출연 이후 연기 공백이 길어서 연기 욕심이 있었고 연기에 목말라 있었다"면서 "좋은 대본이라 출연을 결정했다.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에이스 실무관 강세웅 역을 맡은 한상혁은 "드라마 도전이 처음이다. 처음인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선재 PD는 "'로맨스 특별법' 속 판사의 모습은 '마녀의 법정'이나 다른 법정드라마에서 본 판사와는 다르다"면서 "판사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될 수 있겠구나라는 걸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맨스 특별법'은 24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되며, 11월 중 채널A를 통해 방영 예정이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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