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6분께 3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연일지구대 일반전화로 전화를 해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콘서트가 열리는데, 거기 무대 밑이랑 여러 군데 폭탄을 설치했다. 설치하고 나니 후회가 돼 전화한다. 조치 안하면 다 터진다“고 말했다.
신고자 접수되자 현장에 배치된 경찰특공대가 탐지견을 동원해 공연장 무대 주변 등에 대한 수색을 펼쳤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개막 공연은 차질 없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허위 신고를 한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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