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은 파나소닉이 이 달 지난 2013년 창업한 미국 아리모(ARIMO)를 인수한다고 보도했다. 인수 금액은 수십억엔 수준으로 알려졌다.
아리모는 그동안 미국 구글 출신 창업자 인맥을 활용해 최상위급 데이터 엔지니어를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딥 러닝 기술에 집중,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았다. 미국 나스닥 시장 분석에도 아리모의 AI 기술이 사용됐다. 현지 대형 백화점에서는 고객 구매 성향 변화 등을 측정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파나소닉은 아리모 AI로 슈퍼마켓, 편의점 등 체인점용 냉장고 데이터를 분석할 것으로 보인다. 냉장고 온도와 소비전력 데이터를 분석, 각 점포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구현하는 전략이다. 업무용 에컨 부품 고장을 예측해 사전에 대응하는 관리 서비스도 시작한다. 가전이나 각종 센서 데이터를 해석하는 등 일반 소비자용 서비스에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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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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