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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대구서 강풍에 가로수 2그루 쓰러져… '2차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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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쓰러진 가로수


【대구=뉴시스】민경석 기자 = 대구 경북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구에서 강풍으로 인해 가로수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시2분께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 인근 도로에서 가로수 1그루가 쓰러졌다.

앞서 같은 날 낮 12시51분께 중구 봉산육거리 인근에서도 가로수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2차 피해는 없었지만 만촌네거리와 봉산육거리 일대 교통이 각각 20여 분간 통제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관 1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정리작업을 벌였다.

사고 당시 대구지역에는 초속 15m의 강풍이 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해당 지역 구청 등과 함께 주변 정리작업을 완료한 상태"라며 "다행히 사고 당시 주변을 지나던 차량과 사람이 없어 2차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0803mk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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