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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경남선수단, 제98회 전국체전 17년 연속 상위권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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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 박종훈 도 교육감과 손잡고 경남선수단 격려


【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충청북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지난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충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45개 종목에 63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경남은 대회 셋째날인 22일 현재 금 8, 은 19, 동 28개를 획득해 상위권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경남은 대회 첫날 강세 종목인 역도경기에서 남자일반부 62㎏급에 출전한 경남도청 소속 한명목 선수가 인상 138kg을 들어 올려 첫 번째 금메달을 선사한데 이어 합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용상 105㎏급 이제상(국군체육부대) 선수 역시 232㎏을 들어 올려 귀중한 금메달을 따냈다.

유도 경기에서는 60㎏이하급에 출전한 김원진(경남도청) 선수가 부산 황동규 선수를 한판으로 이겨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레슬링 그레꼬로만형 59㎏급 김상래(창원시청)와 그레꼬로만형 71㎏급 김보성(경남대학교), 체조(에어로빅) 남자일반부 개인전 류주선(경남체육회), 롤러 스피드 1500m에서 손근성(경남도청)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값진 은메달도 쏟아졌다.

역도 94㎏급에 출전한 이창호(경남도청) 선수는 인상·용상·합계에서 각각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자전거(3㎞개인출발) 김태형(창원기계공고), 양궁(90m) 진재왕(두산중공업), 사격(공기소총 개인전) 정재승(창원시청), 유도(66㎏이하급) 서진환(경남도청), 역도(인상 105㎏급) 정기삼(경남도청) 선수도 은메달을 더했다.

이 밖에 동메달은 근대5종 단체전(4종)에 출전한 한송이·김선진·최주혜(경남선발팀) 선수 등이 총 28개를 따냈다.

대회 4일째인 오는 23일 경남선수단은 당구, 레슬링, 롤러, 보디빌딩, 볼링, 사격, 수영, 역도, 유도, 자전거, 철인3종, 카누, 태권도 등에서 메달 레이스를 펼칠 전망이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17년 연속 상위권 목표 달성을 위하여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고 "도에서도 도교육청과 함께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s13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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