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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구미시-독일, 요양전문치료사 고용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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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구미시-독일, 매년 15명 요양전문치료사 고용 협약 체결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지역 미취업 청년 15명이 매년 독일의 요양전문치료사로 취업하게 됐다.

구미시 독일경제교류단(단장 김구연 경제통상국장)은 지난 19일(한국시간) 독일 5대 요양기관 중 하나인 볼프스부르크시 디아코니와 고용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매년 15명을 요양전문치료사로 고용하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

요양전문치료사는 현재 독일에서 가장 많은 인력이 요구되는 분야이다.

2025년까지 15만명의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독일 정부 차원에서도 해외 인재 유치에 주력하고 있는 유망 직종이다.

구미시는 협약에 따라 매년 최대 15명의 미취업 청년들을 요양전문치료사로 파견한다.

시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19~31세 취업 희망자 16명(남 6명, 여 10명)을 뽑아 6개월간 국내 어학연수를 진행 중이다.

연수를 마치면 내년 4월부터 독일 현지에서 어학연수를 한 뒤 3년간 요양전문치료사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한다.

항공료 등 모든 비용은 구미시가 지원하고, 독일에서의 교육은 디아코니 측이 1100유로(약 140여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김구연 단장은 "이번 디아코니와의 요양전문치료사 협약체결은 남유진 시장의 공약인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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