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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대전시,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 유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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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카자흐스탄서 열린 대전시 의료관광 설명회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대전마케팅공사와 충남대병원 등 3개 병원과 공동으로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와 알마티 지역에서 에이전시와 바이어 등을 상대로 의료관광객 유치 홍보전을 펼쳤다.

시 홍보단은 알마티특별시를 방문해 시 정부의 보건부 장·차관을 접견하고, 양 도시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의료시스템 및 정보교환과 인적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양 지방정부간 보건의료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아스타나와 알마티 지역에 있는 폴리클리닉 병원 등 7개 병원을 방문해 병원장을 만나고, 양 국의 의료기술 및 시스템에 대한 세미나 개최와 의료진 교환연수 프로그램 진행 등을 협의했다.

특히 홍보단은 현지 에이전시와 다국적 보험사, 병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의료상담을 벌여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서는 대전시 의료기관의 특화의료기술 환자 치료 사례를 소개하고 현지 의료관광 홍보대사를 위촉했으며, 의료접근이 부족했던 현지 시민 150여명에게 정형외과와 안과, 외과, 종양내과 중심으로 건강상담이 진행됐다.

아울러 홍보설명회에 앞서 대전시 4개 의료기관은 현지 에이전시와 해외환자 송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12월 중으로 대전의 의료기관 실사를 위한 현장 체험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원방연 시 보건정책과장은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중 가장 발달된 국가이면서 무비자 협정으로 방한 접근성이 좋은 지역"이라며 "양 도시의 보건의료 발전 협력과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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